안녕하세요 다우리입니다.
지난 주말 입주박람회를 다녀온 이후 나와 혜민영 씨의 소득이 현 시점에서 보금자리론, 디딤돌 기준소득을 넘어선 상황인데 후불담보은행을 통해 대출을 진행할까? 하고 있었는데.
디딤돌+둥지통 혹은 디딤돌+후불담보, 둥지론+후불담보 등으로 아파트로 선정되는 후불담보은행에 따라 2가지를 섞어 대출이 가능하거든요.
아무래도 디딤돌은 둥지나 후불담보대출보다 대출금리가 낮기 때문에 가능하면 디딤돌은 무조건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한국주택금융공사 고객센터에 오후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소득 기준에 대해 문의해보려고 합니다.
디딤돌부부 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생애최초, 신혼, 2인 이상 시 7천만원 이하 무주택자 디딤돌 기준은 합산소득 6천만원입니다.
세전 기준입니다.
정부대출이라 조금이라도 넘으면 부적격하다고 합니다.
소득 기준이 어떻게 보면 생각보다 낮다고 볼 수도 있는데 IT 직종의 경우 맞벌이로 하면 7천만원은 생각보다 금방 넘을 수도 있겠죠?보금자리론 부부 합산 7천만원 이하 신혼부부 8500만원 이하 자녀 3명 이상 1억 이하 2명 9천 이하 1명 8천 이하 보금자리론의 경우 디딤돌보다는 소득 기준이 조금 높습니다.
그리고 신혼부, 자녀 수에 따라 추가되는 소득도 있습니다.
대출금리의 경우에는 보금자리론이 더 높게 책정되어 있고, 7월 1일부로 보금자리론 대출금리가 인상되어 은행을 통한 후불담보대출 금리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소득에 맞추기 위해 1명은 퇴직하게 되는 기존 대출금리가 매우 높은 상황이 아닐 때도 디딤돌이나 보금자리론을 받기 위해 부부 2명 중 1명이 퇴사하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대출을 신청하는 시점에 한 사람이 퇴사한 상태라면 부부 중 현재 재직 중인 사람을 기준으로 소득이 체크돼 대출이 이뤄집니다.
이 부분이 가능한지 오늘 상담을 받아봤는데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입주일 기준 디딤돌은 최소 20일 전, 보금자리론은 30일 전에 신청해야 진행이 가능하고 부부 중 1명이 퇴사한 경우에는 퇴사 후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를 출력해 확인을 진행하면 됩니다.
4대보험이 적용되는 정규직 취업 시 건강보험이 기업 기준으로 가입되지만 퇴사를 할 경우 제외되며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에서 자격상실로 변경됩니다.
자격상실로 확인되면 일단 부부 중 1명의 소득기준으로 체크가 가능해지는데 여기서 신청할 경우 나머지 1명에 대해 현재 퇴직이라는 증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퇴직증명서라든지 납세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편하게 하려면 남편이 회사를 다니고 아내가 회사를 퇴사할 경우 자격상실 처리 후에 남편의 피부양자 처리가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도 해당 부분만으로 퇴직, 무수익으로 체크해서 추가적인 서류 없이 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간이 여유롭고 퇴사 시점이 빠른 경우에는 건강보험 측에 퇴사 여부를 전달하고 좀 더 빨리 처리하는 방법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격상실+피부양자 변경이 되는 시점에 대출을 진행하게 되면 최소한의 서류로 대출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딤돌/둥지 체증식 디딤돌과 둥지 대출이 둘 중 한 명의 퇴사까지 생각하게 하는 이유는 바로 일반 주택담보대출에서 선택할 수 없는 체증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체증식의 경우에는 초반에 갚는 금액이 낮고 뒤로 갈수록 높아지지만 초반 몇 년간 월 납입금에 상당히 차이가 큽니다.
단순 계산해보셔도 후불담보보다 40-50만원은 더 적게 납입이 가능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는 30~40년을 끝까지 갚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가장 많이 빌려주고 대출이자가 가장 싼 곳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에 사전 점검을 했고, 최근 전셋집이 다음 세입자가 발견되어 입주 초기에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전 점검 때 은행에서 자격 상담 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아마 7월 말부터는 9월 초 입주를 위한 대출 준비로 정말 바쁘게 지낼 것 같네요.
입주 준비에 대한 포스팅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 투고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