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안으로 제시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이 지급됐다.
지원 유형과 기준에 따라 적게는 40만원, 많게는 2000만원까지 지급되는 지원 방안이지만 조금 헷갈리는 내용이 많이 정리해 보려고 한다.
■희망회복 자금이란?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조치로 매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 즉 즉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공통지원요건의 상세내용은 나뉘는데 공통요건은 3가지 정도 있다 ①매출규모: 매출액이 소기업/업종별 기준의 차이 ②개업일: 개업일이 21.6.30일 이전 ③영업여부: 21.7.6일 기준 폐업이 아닌 곳
소기업을 분류하는 매출액은 업종별로 다르지만 최소 10억~최대 120억 사이이며 다음과 같다.
▶ 10억 이하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 등
▶ 30억 이하의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등
▶ 50억 이하의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
▶ 80억 이하의 운수·창고업, 광·농·임·어업섬유제품 제조업, 건설업 등
▶ 120억 이하의 식료품·음료 제조업, 금속제품·전기장비 제조업 등
물론 매스의 제약으로 이 정도만 썼을 뿐 다른 업종도 많기 때문에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찾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 지원을 제외한 업종·사행성 업종 : 단, 집하금지 / 영업제한시설은 지원법률·회계·병원·약국 등 전문직금융·보험관련 업종·비영리기업단체 및 법인격 없는 조합집합금지, 영업제한조치 위반시설
뭐 전문직이라고 다 돈을 버는 건 아닌데 냉정하게 전문직은 제외해 버린 점이 눈에 띈다.
■지원유형 및 지원금액 지원유형과 매출액에 따라 지원금액이 달라지는데 유형은 집합금지, 영업제한, 경영위기 세 가지로 나뉜다.
① 집합금지 방역조치에 따라 집합금지를 이행한 업체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 지원 집합금지 기간이 6주 이상이면 ‘장기’, 6주 미만일 경우 ‘단기’로 분류하게 된다.
② 영업제한 영업제한 조치 이행 및 매출이 감소한 업체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서 말하는 영업 제한은 2개의 경우로 (1) 영업 시간 단축과 (2) 일부 시설 이용 중단이다.
기간이 13주 이상일 경우 장기로 분류하고 13주 미만일 경우 단기로 분류하게 된다.
③ 경영위기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매출액을 기준으로 2019년 대비 2020년 10% 이상 감소한 13개 분야 277개 업종에 대해 지원한다.
예식장, 여행, 운송업, 각종 소매업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업종이 많아 보이는 매출액 감소 비율에 따라 40만원~400만원 지원.
■ 신청방법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에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을 치면 공식 웹페이지가 나오는데 거기에 들어가면 된다.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날 것인데, “신청” 버튼을 누르면 신청 화면으로 이동된다.
이후 안내가 매우 상세하고 간단하게 돼 있기 때문에 그냥 시키는 대로 동의하고 필요 정보 입력 후 신청하면 신청 절차가 끝난다.
굉장히 쉽다
우선 1차 신속지급은 이미 종료됐기 때문에 지금은 2차 신속지급 대상자가 하면 된다.
신속 지급 1차 대상자와 달리 조건이 다소 완화돼 대상이 확대됐으니 참고.
2차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이들은 21.8.30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 절차는 1차처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안내가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어려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 문의처
솔직히 블로그라는 미디어의 한계로 인해 매우 간략하고, 겉치레로 명확하게 질문하고 싶은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식 기관이 아니라 여기에 묻기보다는 문의를 응대하기 위한 곳이 있으니 거기에 물어보자.
전화 문의는 1899-8300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은 홈페이지나 전용 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여기가 공식이니까 여기가 제일 정확하니까 여기에 물어보자.
이상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정책 중 하나인 소상공인 희망회복 자금에 대해 알아봤다.
나도 가족 중 한 명이 자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힘든 상황인지 알고 있다.
실제로 오늘 남포동 부근에서 퇴근해서 오랜만에 남포동 상권을 한 번 보러 갔는데 상권이 정말 초토화된 게 느껴졌다.
10분 정도 걸었을 뿐인데도 임대가 붙은 가게만 한 20곳을 봤기 때문에 거의 30초에 하나씩 발견했다.
어쨌든 다들 백신 접종 후 똑딱 거리두기도 끝나고 상황이 개선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