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언제 봐도 재밌어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상 잉글랜드)이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6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오브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 맨시티와 스페인 프리메이라 리가가 정상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결에서 맨시티가 일방적인 우위를 보인 경기였다.
맨시티는 이날 공격 점유율 67-33%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압도했고 특히 슈팅 수에서는 15-0을 기록했다.
유효슛도 2-0, 코너킥 9-0 등의 지표를 보면 맨시티가 1-0으로 이긴 것이 오히려 아쉬운 결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10분 케빈 더블라이너의 위력적인 프리킥과 11분 라힘 스털링의 슈팅 등으로 득점 기회를 엿봤다.
결국 이날 유일한 골은 후반 25분에 나왔다.
더블라이너가 필 포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 슛을 날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문을 열었다.
양 팀은 14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경기로 열리는 2차전을 통해 준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맨시티영상 : 네이버스포츠 m.sports.naver.com
리버풀은 벤피카(폴트갈)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겨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리버풀은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앤디 로버트슨이 띄워준 공을 이브라히마 코너테가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또 전반 34분에는 사디오 마네가 다시 한 골을 보태 2-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홈팀 벤피카는 후반 초반 한 골을 만회하며 반격에 나섰다.
오른쪽에서 하퍼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리버풀 코너테가 걷어내지 못했고 흘린 공을 다윈 누네스가 침착하게 차 넣어 2-1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홈 팬들이 원하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42분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스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왼발 슛으로 골네트를 갈라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 팀의 2차전 역시 14일 리버풀 홈경기로 열린다.
남은 8강 1차전은 7일 첼시(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비야레알(스페인)-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경기로 열린다.
이 경기는 첼시와 비야레알의 홈경기로 열린다.
리버풀 영상 : 네이버 스포츠 m.sports.naver.com
출처 연합뉴스 선제골을 넣으며 기뻐하는 맨시티의 케빈 더블라이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이상 잉글랜드)이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시티오브맨체스터 스타디움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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