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풍경이나 거리, 분위기 좋은 핫플레이스에 가면 사진을 남기고 싶어지기도 하죠. 흔히 말하는 인생샷, 인증샷 등 오늘날 SNS가 활성화되면서 사람들이 ‘사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 찍기 바쁜 사람들이 한눈에 보기에도 많을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요즘은 브이로그 찍는 사람도 많아지고 동영상 촬영도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촬영하는 사람들이 틀린 건 아닌데 가끔 저 사진이나 영상에 나도 나오지 않을까? 라는 조금은 꺼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초상권 침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촬영 동의 없이 영상을 찍었을 때
예전에 길거리 인터뷰라고 갑작스러운 장면을 촬영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본인이 운영하는 채널 특성이라고 촬영 여부를 묻기 전에 무작정 카메라를 들이대며 질문을 하는 유튜버도 꽤 있었습니다.
당연히 유튜브 초상권 침해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이를 신고하려면 제 얼굴이 나온 영상을 캡처한 사진 등 입증 자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증거가 없으면 당연히 내용 확인이 어렵고 처벌로 이어지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유튜브 영상에 제가 나왔을 때
영상을 시청하다가 낯익은 모습이 보여서 자세히 살펴보면 그게 본인일 경우 굉장히 당황스럽겠죠? 본인 동의 없이 타인의 모습을 촬영하거나 배포하는 행위는 엄연한 유튜브 초상권 침해입니다.
따라서 유튜브 영상에 본인의 모습이 나온 것도 유튜브 초상권을 침해하는 행동에 포함되게 될 것입니다.
게시물을 올린 업로드자에게 배포 중단을 요구할 수 있으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까지 취할 수 있습니다.
초상권 침해 처리 방법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콘텐츠 삭제 요청, 게시 중단 요청 서비스, 명예훼손 신고가 가능합니다.
물론 업로드된 영상을 캡처해서 저장해둔 증거가 필요합니다.
유튜브는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어길 경우 영상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업로더에 연락해 콘텐츠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고객센터를 통해 유튜브에 직접 신고 절차를 밟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