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건강검진은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수면으로 함께 하였으나 이번에는 몸이 좋지 않아 위만 검사하였습니다(헬리코박터균 검출로 지속 관찰 예정).위가 약한 어머니는 대장 내시경 검사보다 물약을 먹는 것이 더 고통스럽습니다.
알약 먹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결국 대장 내시경은 포기.
그러다가 대장암 보조 진단 키트를 알게 됐는데 가족력도 있기 때문에 분변 잠혈 검사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엄마가 다니는 병원에 문의해서 처방받는다고 해서 설명을 듣고 왔습니다.
얼리테크 처방병원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한 편이지만 엄마 혼자 해야하는 일이라 괜찮으시다면 저도 해볼까해서 꼼꼼히 알아봅니다(+대장내시경 한번도 안해봐서 무서워요ㅠ)
분변수집 키트에는 수집 용기와 숟가락, 폐기 봉투, 편지지, 라벨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변기에 채변지를 접착시켜 1을 본 후
정확한 검사를 위해 동봉된 숟가락으로 4~5곳의 서로 다른 부위를 용액이 표시줄까지 올라가도록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설명서에는 분변 채취 후 용기에 라벨 카드를 붙이도록 돼 있는데 처음에 붙여도 상관없을 것 같다.
병원으로 가져다 주시면 나머지는 알아서 하세요.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인데 결과가 나오면 새 글을 팔든지 아니면 댓글이라도 남기실 어머님이 심장약을 드시기 때문에 검진 때마다 미리 체크를 하셔야 하는데 대장암 보조진단키트인 얼리테크는 금식이나 약을 끊을 필요가 없어서 쉬웠을 것 같습니다.
90%의 확률이라고 하는데 보조진단이기 때문에 잘 관리해서 내년에는 꼭 대장내시경을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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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없이 잘나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