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스 부산 숙박업소 숙박 부산 해운대 엘시티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타고 다시 시리아쪽으로 가서 루지도 타는 것이었는데 하필이면 비오고 흐려서 모든 계획을 취소!
2박 3일 동안 숙소에 틀어박혀 놀고 먹었어요. 이게 바로 찜 호캉스인 거지?

부산에 가면서 렌트를 하지 않은 건 처음이라 부산역에서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까지는 택시를 탔습니다.

23,000원 정도 하더라고요 목적지는 엘시티보다는 시그니엘이라고 해야 서로 편리해요. 시그니엘 정문 바로 옆에 LCT Residence 정문이 있으니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30 랜드마크동 7107호

LCT Residence에 들어가면 입주자를 위한 책상이 있는데 왼쪽에 투숙객을 위한 로비 라운지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서 도착했다고 전화하면 직원이 안내하러 나온대요. 줄을 체크하고, 객실까지 안내받고, 설명을 듣고, 서류를 작성하고, 키를 획득했어요!

+ 참고로 차를 운전하실 경우 입실 전 차량번호를 미리 말씀해 두셔야 주차장의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전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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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숙박 때는 78평 해변 어라운드 스위트 E타입에 묵었는데 이번에는 70평 해변 프리미엄 스위트에 숙박했습니다.

침실 3개, 욕실 3개,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된 넓고 럭셔리한 부산 숙소입니다.

거실에는 넓은 소파와 테이블이 있고 해운대해수욕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창가에는 세라젬과 널린듯한 침대가 있었습니다.

2박 3일 머물면서 아주 알차게 사용했어요.

88층에서 내려다보는 뷰가 이렇게 좋은데 날씨가 뭐예요 정말? 작년 9월에 부산에 갔을 때는 태풍 짱투 때문에 흐리고 이번 10월에 갔을 때는 비가 와서 흐리고 아무튼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 THE BAY101, 멀리 광안대교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객실의 정원이 6명이니까 모든 게 6명에 맞춰져 있었거든요. 식탁도 의자가 6개. 침대도 킹 하나, 퀸 하나, 싱글 두 개 가족끼리 혹은 친구끼리 체류하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주방 옆에 세탁실도 있어요. 밑에가 세탁기, 위에가 건조기예요 내 친구들은 둘 다 세탁기인 줄 알고 흰 옷과 검은 옷을 각각 위아래로 넣어 나눠주었다는 사실.…

주방은 완전 풀옵션입니다.

이것저것 다 준비되어 있는데다 식기도 깨끗하고 요리해서 먹고 싶어지는 것 같은 거죠. 서랍을 열어보면 스푼, 포크, 나이프 등 풀세트가 있고, 그 아래 옆에 프라이팬과 냄비가 있습니다.

주방용품도 다 명품이래요 WMF 명품 주방 기물 및 글라스, Bauscher 프리미엄 식기류, 그리고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도 있습니다.

남자 친구 2명이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었으므로 제가 알려드렸습니다 제 친구들은 도대체 저 없이는 어떻게 살릴지 몰라요. www

그릇과 컵은 제가 좋아하는 올 화이트. 아무 무늬도 없는 순백입니다.

이게 제일 예쁘고 모던하고 예쁜 것 같아요 컵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어서 감동받았잖아요. 게다가 디스플레이 된 것도 완전 딱!
게다가 소주잔으로도 쓸 수 있는 위스키 잔도 있어서 회를 쳐 먹으면서 대선 때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