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지구 해양관광휴양지역 개발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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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지구 해양관광휴양지역 개발 중인 1

해양관광휴양지역 개발 중인 구룡포구 구룡포지역 신도시 기대 전체면적 27만9622㎡ 한옥지구 등 특화된 관광휴양시설 개발과 메기체험관, 일본인 가옥 등 개발압력이 높아 주말 평균 5만명 관광객이 몰리며 주간 기준 12만명 방문 중 5만9천명이 20~30대 부산 해운대, 울산, 경주 등 접근성도 양호하다.

구룡포 지역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외지 투기꾼과 기획부동산의 무차별적인 투기행태로 고통받던 구룡포 지역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구룡포 지역은 주말이면 6만여 명에 달하는 외지 관광객이 몰려들어 혼잡하여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임대 분양이 활기를 띠면서 2단지 착공에 들어가면서 인접 지역 부동산 시장도 움직이고 있다.

구룡포 지역은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 초기와 포항~울산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울산 등 외지 투기자와 기획부동산이 땅값을 부추겨 덮친 상처의 후유증이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랜 기간 개발이 정체되었던 구룡포구획지구 조성사업이 활발해지면서 이 일대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구룡포구획지구는 관광객이 몰리는 과메기박물관과 인접해 있어 개발 압력이 높다.

구룡포 지역은 주말에는 6만여 명이 운집한다.

일주일간 찾은 관광객은 KB부동산의 빅테이터 분석 결과 9월 기준 12만3219명에 달했다.

이 중 20대와 30대가 5만9166명을 차지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 점도 고무적이다.

50대와 60대 이상 관광객이 2만2603명임을 감안하면 젊은 청년 관광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반증이다.

구룡포구획지구사업시행자 관계자는 “젊은 관광객 트렌드에 맞는 해양관광휴양형 지구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장년층에 맞는 전원도시와 관광휴양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해안관광휴양지역 개발 중 관광객 트렌드에 맞는 특화된 한옥타운 등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룡포 지역은 휴양형 관광조건을 잘 갖춘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여름철 평균 기온이 타 지역 평균에 비해 섭씨 7도 이상 낮은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장기 체류 휴양형 관광객에게는 이상적인 조건이며, 구룡포구획지구가 휴양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룡포구획지구는 총 27만 9622㎡이며, 이 중 절반인 50%가 개발 면적이다.

토지 이용 계획을 보면 단독주택이 13만 4754㎡, 공동주택 5만 1693㎡, 상업용지 5045㎡로 구성되어 있다.

계획인구는 2102가구에 6937명에 이른다.

내년 말 준공되면 구룡포 지역 신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룡포구획지구는 1999년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2004년 7월 29일 착공에 들어갔으나 그동안 사업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이번 기와 개발이 사업시행자로 들어가면서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구룡포 구획 지구 주변은 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부산 해운대, 울산, 경주, 대구 간 접근성도 양호하다.

구룡포 일본인 거리, 과메기 체험관, 등대 발물관, 호미곶, 청보리밭, 이육사 머스캣비 등 관광 자원이 즐비하다.

미래의 청사진도 충분하다.

국가산업단지 블루밸리가 본격 가동되면 구룡포 지역은 막대한 개발 압력을 받게 된다.

호미곶 관광개발도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해오름동맹 관광활성화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3개 도시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구룡포 지역 관광객 수요는 40% 급증하고 1조1836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2408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룡포 지역은 관광객이 몰리는 일본인 가옥거리의 경우 평당 땅값이 500만원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과메기 체험관 일대 땅값도 평당 30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

인접한 구룡포구획지구의 땅값도 움직이고 있는데 준공되면 호가 상승이 예상된다.

구룡포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구룡포 지역은 일본인 가옥거리와 과메기 체험관을 중심으로 땅값이 크게 오른 상태”라며 “구룡포구획지구는 땅값을 문의하는 전화가 적지 않지만 본격적인 매물은 준공되면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영남경제(http://www.ynenews.kr)